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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원업무경감 종합계획 마련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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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원업무경감 종합계획 마련 공청회 연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1.0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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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업무경감 종합계획을 마련해 오는 28일(금)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교원업무경감 T/F팀에서 과제별로 기초 자료를 수집ㆍ분석하고, 학교 현장의 현황을 파악한 후 추진계획 시안을 마련하여 이를 검증하게 된다. 또한 관심있는 교원은 누구나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각급 학교ㆍ직급별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있는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는 '교원 업무경감'을 3대 역점 시책 중의 하나로 선정한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교육감 취임준비위원회와 인수위원회에 교사잡무경감팀을 운영하고, 교육감 취임 후에는 교무업무경감 T/F팀을 구성했다.

이는 그동안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과 각종 통계자료 요구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증가와 각종 행사나 공문서 처리로 인한 학생의 학습권 침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기존의 각종 업무경감 대책이 일회적이고 산발적이어서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시안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순경에 최종안을 확정하여 발표하면, 3월 새학기부터는 교원들의 업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되어 모든 교원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높이고 결국은 학력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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