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소한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광양읍과 중마동 일원에서 Wee센터 홍보와 더불어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23일 중마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상담’에서는 간이성격검사와 E-M웨이브(스트레스 감소 기계) 등을 체험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도서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자녀양육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찾아가 학생이 겪는 교우관계 갈등, 따돌림 등의 심각한 문제를 지닌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로서 가지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고 지지해주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광양교육지원청 김선홍 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 그리고 또래관계와 학교폭력 등 다양한 고민을 Wee센터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면서 광양Wee센터가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Wee센터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Wee센터는 지역교육청 차원의 학생상담 기관으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단-상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고민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 적응이 어려운 학생이나 다양한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은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1588-717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