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은 지난 2일과 3일 유치원 종일제강사 29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종일제 특성화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설유치원에서는 별도의 종일제강사를 채용해 오후 2시부터 종일제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강사에 대한 사전 교육과 연수가 충분하지 않아 종일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연수는 도교육청 종일제 강사로도 활동 중인 광양칠성초병설유치원 김희선 선생님과 광양중동초병설유치원 박정란 선생님이 종일제 특성화 프로그램(과학, 체육, 미술, 음악)을 중심으로 각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목적, 내용,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연간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CD자료를 통해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김선영 강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종일제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이제는 부담되지 않고 오후 시간을 원아들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연수에 참석한 종일제 강사들은 다음에도 이같은 연수기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컨설턴트 팀장 광양중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필연 원감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온종일 행복한 광양 유아'를 위해 노력하자"며 화답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의 교과 전문성 신장 및 수업의 질 관리 등 구성원의 능력 개발과 구성원 모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컨설팅 장학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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