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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욱의원은 14일 오후 목포 옥암중학교에서 열린 ‘내고장 학교보내기 학부모 연찬회’에 강사로 참석해 “목포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들을 육성하는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에 지역사회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욱의원은 “과거 국산품 애용하듯 경쟁력 없는 국산품을 애국심에 호소해 애용하자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언급하고 “하지만 목포지역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우수교사도 많다”며 “진학문제 만큼은 담임교사와 학교측과 꼭 상의해 학교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권 욱의원은 “교육의 다변화 등 미래사회의 교육환경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무한경쟁사회에 걸맞은 우수한 지적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학부모는 과거의 획일적인 진로지도의 패턴에서 벗어나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해 진도 선택의 기회를 확대시켜주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교육의 가장 큰 가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해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녀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학부모연찬회에는 목포지역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0. 의정 대상”과 “2011.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