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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콩 장용준 선생 '눈높이 교육상'수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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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콩 장용준 선생 '눈높이 교육상'수상 화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1.11.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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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눈높이 교육상 수상‥지난 23년간 수업의 질 제고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국 역사교사들 사이에 '장콩선생'으로 잘 알려진 함평고의 장용준 선생(49)이 '제20회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번 제20회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한 장용준 선생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교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난 23년간 수업의 질적 향상과 생활이 지극히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장 선생은 "이번 수상이 지난 23년간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펼쳐온 교육활동을 격려해 준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상의 품격에 걸맞는 교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장 선생은 "학교 재단과 적극적인 후원과 동료 교사들의 열정, 제자들의 사랑이 없었더라면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내 삶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콩'이라는 별명은 '장 선생님은 킹콩'이라는 뜻으로 제자들과 역사교사들 사이에 통용되는 애칭이다.

이 상은 교육문화 사업을 전개하는 대교문화재단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르침의 열정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키며, 2세 교육에 온 힘을 쏟는 선생님을 찾아 격려하고, 그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에 제정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육대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오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 10명의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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