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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비서실장 "꽃과의 약속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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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비서실장 "꽃과의 약속을 잊지 않겠습니다"
  • /무안=김두헌 기자
  • 승인 2011.1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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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무지개학교와 거점고 육성 대승적 견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라

김철주 전남교육감 비서실장(사진)이 1년여 동안 몸담았던 전남교육계를 떠났다. 김 비서실장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약사나 정치인으로서의 생활과는 상당히 다른 전남교육계 생활을 마감하는 지금,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민선 교육감 출범과 함께 의회와 언론, 정무기획으로서의 역할 지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면서 “성공의 80%는 주변사람들의 도움때문이라는 말처럼 그동안 제가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김 실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선상무지개 학교 체험활동과 거점고 육성이 대승적 견지에서 이해당사자들의 건설적 합의해 의해 원만하고 희망적으로 성공되길 기원했다.

특히 김 실장은 “전남교육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가고자 하는 길이 어느 곳인지 알고 있기에 그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산속에서 피고 지는 열매들도 꽃과의 약속을 결코 저버리지 않아 다음 해 그 자리에 다시 꽃이 피는 것”이라며 “함께 보낸 지난 시절동안 감사했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한편, 전남교육감 비서실장 후속 인사는 오는 23일 일반적 인사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며 외부 정치인 출신의 인사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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