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선정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
임채완 단장은 재외동포에 대한 체계적인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연구총서 33권을 집대성하고, 2011년 한 해 동안 재외동포학 연구인력의 배출, 세계한상포럼 및 세계한인문화예술포럼, 국제학술대회의 개최 등의 노력이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1년 올해의 인물’ 중 교육·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채완 단장은 1990년대부터 중앙아시아 고려인과 중국 조선족 사회 곳곳을 발로 뛰며 조사연구를 진행했으며, 특히 1991년 러시아·중앙아시아에 5개의 한글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2002년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을 설립해 재외동포 사회의 경제 및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다 활발한 학술연구조사의 토대를 마련했다.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대학원 디아스포라학과를 설립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국제적인 디아스포라학 연구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세계적인 디아스포라학(재외동포)연구의 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2011 올해의 인물’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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