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3월 9일(금)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 신규전문상담인턴교사,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 Wee센터 전문인력 등의 상담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천상천하 U-我공존'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목포Wee-센터와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인성교육 파트너로써 상담자의 자기성찰과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접근의 폭을 넓혀 전문상담 역량의 신장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마음창고에 배려, 존중, 이해, 나눔, 친절 등의 건강한 인성의 씨앗을 심는다는 의미로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실시됐다.

연수과정은 나, 너, 우리, 시민 이라는 범주 속에서 나에서 시민으로 사고를 확장시켜 나가며 학교문화의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의 과제를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생각해보며 집단 활동을 통해 함께 실천 행동을 논의하고 결정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기홍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 드리며, 학교현장의 윤리교육과 조화를 이루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한 행동변화와 실천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는 말로 학생상담활동에 대한 고충과 노력을 격려했다.

목포교육지원청Wee센터는 상담 관련 연수와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교폭력예방과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