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조태형 해남고 교장 '한국사도대상 수상' 화제
상태바
조태형 해남고 교장 '한국사도대상 수상' 화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2.11.14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성·추진력·대외 설득·조정 능력·리더십·도덕성·청렴도 인정받아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지난 12일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제11회 한국사도대상 및 삼락봉사상 시상식(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해남고등학교 조태형 교장(사진)이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은 선배 원로 교육자들이 교육현장에서 불철주야 열정적으로 헌신해 온 후배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상으로 전국에서 시도별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심사원칙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해남고등학교 조태형 교장은 ‘창조적 소수’를 양성, 성공하는 학교 경영을 내세워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나눔과 배려의 생활화로 미래를 개척하는‘창조적 소수’를 양성하고, 과학중점과정 창의경영학교, 미래형과학교실 운영, 기숙형고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하여 학교 교육과정의 새로운 변화 추구를 선도했다.

특히 학교 단위 진로센터를 구축해 체계적인 진로교육으로 대학입시성과와 학교폭력 제로인 청정학교를 조성하고, 4종의 학교신문 발간과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학교를 연계한 교수 초청 특강 및 동문, 지자체 등과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획득으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전문성, 추진력, 대외 설득, 조정 능력, 리더십, 도덕성, 청렴도로 현장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태형 교장은 수상 소감에서 “묵묵하게 드러내지 않고 교육하시는 교육계 선배님들도 계신 상황에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2012년 해남고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제2의 개교’수준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연세대 치의예, 전남대 의예과 합격과 서울대에 3~4명의 합격이 예상되는 등 제자들의 진로 다양화에 성공 예감이 되는 시기에 수상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욱 크게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을 주최한 한국교육삼락회는 한 평생 교직에 바친 전국 퇴직교원들의 모임으로 청소년 지도, 교육정책연구지원, 교육포럼, 마을학숙운영, 바른 교육을 위한 주장과 성명서 발표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한국사도대상’을 제정해 사도 실천에 귀감이 되는 선생님들을 표창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