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기철호)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장성군 관내 교육기부 협약 체결 기관과 교육기부 현판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 현판식에는 장성보건의료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내장산백암사무소, 빠리안경점, 독일안경점, 안경마트, 김치과, 드림스타트와 장성다문화가족지원세터, 파리팡스 제과점 등 9곳이 참여하고 있다.
장성보건의료원은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및 체험활동에 협력하고 있고, 국립공원관리공단내장산백암사무소는 자연 사랑과 정화활동 및 국립공원 이용에 관한 협약을, 빠리안경점 등 안경점 3곳은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안경맞춤 지원을 해주고 있다.
김치과는 충치치료와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시행하고 있고, 장성드림스타트는 학생들의 정서와 심리증진을 위한 난타 활동 운영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장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파리팡스 제과점은 제빵·케익 만들기 재능 기부와 학생 복지증진에 협조하고 있다.
교육기부 기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교육기부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차원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현판식에는 장성중앙초 학생회와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교육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현판식에 참여한 협력기관 관계자는 “우리 기관이 할 수 있는 작은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고 교육기부 현판을 걸게 되니 자부심과 책임감이 더 따르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교육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철호 교장은 교육기부 기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육기부는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현판식을 통해 교육기부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