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여한 롤모델은 한국원자력의 아버지,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로 불리는 미래에너지분야의 장안순 한국원자력연구소 고문과 인지로봇공학계의 대부 로봇공학분야의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 우주공학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명진 박사, 신소재분야의 권위자 신소재공학 분야의 포항공과대학교 차형준 교수, 한글과 컴퓨터를 설립한 벤처 분야 전하진 국회의원 등으로 이공계 분야에서 내놓으라 하는 석학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신소재분야의 롤모델로 참여한 차형준 교수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네 가지에 대해 “첫째, 목표나 동기(Motivation)를 가져라!”, “둘째, 항상 생각(Always thinking)하라!”, “셋째, 긍정적인 마음(Positive mind)을 가져라!”, “넷째, 작은 것들 속에서 행복(Small happiness)을 찾으라!”고 하면서 이것이 인생의 지도(MAPS)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광양여중 김은필(2학년) 학생은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해 막연한 관심만 있었지만 롤모델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면서 과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혜진(2학년)학생도 "한 직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력뿐만 아니라 그 직업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져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탁혜리(2학년)학생도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주의 깊게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노력한 결과가 있다면 자랑스런운 것이며, 그런 노력의 결과를 강연해 주신 분들이 존경스러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다른 학생들도 이 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이공계 분야의 거장들을 만난 학생들은 새로운 분야의 정보와 롤모델의 노력 그리고 도전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고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