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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 '별빛보다 찬란한 학예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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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 '별빛보다 찬란한 학예발표회'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2.11.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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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바닷일로 바쁜 학부모들의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에 개최
완도군 노화북초등학교(학교장 정성대)가 낮에 바닷일로 바쁜 학부모들을 위해 지난 11월 15일(목)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노화북가족 학예발표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예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교과 시간과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등에서 학생들이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들을 선보였다.

기악합주, 꽁트, 태권무, 댄스, 영어노래, 전래동요, 소고춤, 난타, 바이올린 연주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울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학생들과 관람하는 학부모님 모두가 지루할 틈 없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시간이 됐다. 이날 학부모님들은 오후 5시부터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제작하여 전시해 놓은 작품을 관람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급식을 드신 후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를 관람했다.

1학년 학생 2명의 귀여운 첫인사를 시작으로 오색 조명 아래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깜찍한 모습에 학부모님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번 학에발표회는 낮에는 학부모님들이 주로 바다에 나가서 일을 하시는 지역 실정을 감안해 바닷일이 끝나는 저녁시간에 개최해 예년보다 훨씬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더욱 성대한 행사로 진행됐다.

노화북초등학교 최은영 학부모회장은 “이번 학예발표회는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 어울어져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 찬란히 빛날 수 있게 해 준 아주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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