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하나'동아리 학생 11명, 다문화가족 아동 4명과 다채로운 체험의 시간 가져
강진고등학교(교장 정재성) 다문화가족봉사 동아리인 ‘울하나’는 지난 11월 24일(토) 강진지역 다문화가족아동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1명의 학생과 4명의 다문화가족아동이 함께 목포의 영산강하구둑에서 운항하고 있는 황포돛대 항해 체험과 4D영상을 관람한 자연사박물관 등을 체험하면서 다문화가족 아동들과 함께 친근한 관계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고에서는 지난 6월 4일(월) 교육, 국제이해 등의 진로를 희망한 7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다문화가족봉사동아리를 조직하여 강진지역의 소외된 다문화가족의 아동들을 위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울하나 봉사동아리는 강진군 다문화가족센타의 지원을 받아 매주 또는 격주 토·일요일을 통해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위해 교육과 아동 돌보미 봉사를 실시해 왔다.
‘울하나’의 동아리 부회장인 2학년 박솔 학생은 “지금까지 열번 이상을 컴퓨터교육을 통해 만나오면서 이제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친해졌다"면서 "7~8명의 다문화가족아동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동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했으면 한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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