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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제1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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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제1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골든벨'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2.1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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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가의 역사 왜곡에 적극 대응, 민족정체성 형성에 기여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호)은 11월 28일 영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144명(초 82, 중 62)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우리역사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주변 국가들의 우리나라 역사 왜곡에 적극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대회이다.

교내대회를 거쳐 선발 추천된 학생들은 진행자의 역사문제와 해설에 귀를 기울이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역사 실력을 겨루었다. 김광호 교육장은 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주변국가의 역사 왜곡과 영토 분쟁이 날로 심각해지는 오늘날의 어려운 국제정세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국가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김광중(홍농초) 학생이 금상, 홍정인(홍농초), 정태현(영광초) 학생이 은상, 정병이(영광초), 강병보(영광초), 김도현(홍농초) 학생이 동상을 차지하였으며, 중등부 금상은 강재일(홍농중), 은상은 백진원(해룡중), 임재후(홍농중), 동상은 이성민(영광여중), 신예나(성지송학중), 김태수(홍농중)학생이 수상했다.

골든벨에 참가한 이성민(영광여중)양은 "나의 뿌리와 우리 역사를 바로 알아 다른나라의 역사 왜곡에 흔들리지 않고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세계속에서 한국을 빛내는 활동을 하고 싶으며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호 교육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주체성과 자부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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