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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국제선급자격증 7명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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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국제선급자격증 7명 합격자 배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2.1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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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중심학교로의 조선특성화 취업역량 강화사업 운영결과‥60%의 높은 취업률 기록중
목포공업고등학교(주영백 교장)가 취업기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선급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선급자격증 Q2용접사 동아리반을 편성·운영해 지난 8월, 3학년 학생 6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 3개월 만에 2학년 학생 7명이 추가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조선업 관련 특수용접자격증인 Q2용접사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6개월 밖에 되지 않는 Q4취부사 자격증과 달리 유효기간이 없는 상위 자격으로 특성화고교생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취득하기 매우 어려운 자격증에 속한다. 이 자격은 미국선급협회에서 전문 용접지식과 기술을 엄격히 검증해 발행하는 명실상부 조선관련 용접분야의 최고의 자격증이다.

2학년의 주인공은 조선응용기계과 김기훈, 엄성준, 오시언, 이윤환, 전태영, 정상혁, 최지원 등 7명으로 최고의 기술인이 되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들 학생들은 "앞으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특수용접분야의 최고의 명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조선응용기계교육부 이형곤 부장교사의 지도로 지난 9월부터 방과 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기능을 연마해 왔으며 이 지역 조선산업의 메카인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해 기능을 익혀왔다.

이번 성과는 조선특성화학교로써 우수한 기능인 양성과 취업률 제고, 취업중심학교로의 취업역량강화와 선 취업 후 진학의 모델정착학교로의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온 주영백 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3학년 326명 중 행정안전부 9급공무원, 한국전력공사, LH공사, 한화그룹등 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지역내 중소기업에 총 194여명이 취업해 60%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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