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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중·고생 36명 일본 역사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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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중·고생 36명 일본 역사문화 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1.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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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 일본 역사 문화 탐방,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는 기회 제공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호)은 지난 1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4박5일간 관내 중·고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일본의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지역 역사 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 역사 문화 체험학습은 한국수력원자력(주)영광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영광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실시된다.

영광군남중 김종진 교장을 인솔단장으로 글로벌 역사문화 체험학습 길에 오른 관내 중고등학생 36명(중3년 23명, 고2년 13명)은 엄격한 선발 기준과 절차에 의해 선정됐는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무대로 큰 역할을 하게 될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은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과 관련해 영광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김광호 교육장은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다변화된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소양과 선진문화의 경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선진국인 일본을 탐방 국가로 선택했다. 일본은 옛날 우리나라와 중국으로부터 문화를 전래받던 나라였지만 오늘날에는 선진국에 진입한 아시아 최초의 나라로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문화적 습관, 친절한 국민성, 세계가 인정한 일본식 서비스 등 선진적인 사회 시스템을 갖춘 나라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일본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고 일본보다 앞서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당부했다.

일본 역사문화 탐방단은 일본 속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픈 역사, 그리고 환경 악화와 자연 재해, 일본의 문화와 역사, 발달된 산업과 사회 모습 등을 두루 직접 체험하는 한편 오사카 시립 센보쿠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일본 학생들의 학교 수업과 교육과정도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일본의 역사, 문화, 교육,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무시와 외면이 아닌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일본과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호 교육장은 "영광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국제문화 이해교육과 해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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