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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교육기부 프로그램 ‘우도농악을 찾아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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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교육기부 프로그램 ‘우도농악을 찾아서’ 오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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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꿈나무들에게 무형문화재 ‘우도농악’ 전수…관내 초등학생 30명 대상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호)은 지난 1월14일(월)~1월15일(화) 이틀 동안 영광우도농악전수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영광우도농악 기능을 전수하는 겨울방학 중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광호 교육장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개인의 재능을 나누는 교육기부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재능을 기부해 준 우도농악보존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우도농악을 찾아서’를 라는 주제로 실시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우도농악 보존회의 최용 회장과 회원들이 개인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이루어졌는데 관내 초등학교에서 30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교육내용은 영광우도농악을 이해하고 중요한 기능을 익히는 체험중심으로 편성됐다.

학생들이 우도농악의 특징을 알고 풍물의 기초와 판굿 배우기, 무형문화재 공연 관람 등의 활동을 통해 전통음악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영광교육지원청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운영용품, 간식 등을 제공한다.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도농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멋진 우리 문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기부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교육청과 관내 유·초·중학교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140여건의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금년에도 영광지역의 기관과 단체, 기업, 그리고 재능을 지닌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육기부에 참여토록 유도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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