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화 前 광주교총 최장 “공교육 정상화·교권보호법 제정 등 정책과제 해결에 중점”
송길화 前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63)이 지난 2월 21일 오후 3시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2층 다산홀에서 열린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대표자 회의에서 광주광역시지회장으로 선출됐다.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은 교육과 교원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지원할 은퇴교육자 단체로 각종 선거 시 교육정책 반영활동 등 정치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임 송 회장은 “교육계 원로로서 교육의 주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으로 행복함을 느끼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교권보호법 제정 및 국가차원의 ‘스승 주간’ 운영, 교원처우 개선, 교원의 시민권적 정치기본권 보장, 교육감 직선제 폐단 개선 및 교육경력 부활,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유아교육 강화를 통한 기초교육의 국가 책임보장,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선 등 주요 정책과제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1986년 광주교총 출범 이후 첫 평교사 출신 회장인 송 회장은 전국 16개 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과정 편성운영위원, 광주교육발전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한국청소년연맹 전임지도자연합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국민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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