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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의원 "광주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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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의원 "광주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3.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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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민주당 탈당 출마 시동…통합적 리더십으로 광주교육 자존심 회복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원(사진)이 광주시교육감 출마예정자 중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윤 의원은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민주통합당 탈당 및 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적 리더십으로 교육력을 극대화하고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2014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며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출마 이유로 "최근 교육현안과 관련해 일선 교육 현장과 학부모 및 시민들로부터 광주교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사회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올바른 교육력을 결집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교육력 회복을 들었다.

또 윤 의원은 "지금은 시민과 학부모 및 교원들로부터 광주교육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안을 만들고, 다소 더디게 가더라도 서로 아우르면서 함께 갈 수 있도록 소통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광주교육을 이끌어야 한다"고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어 "지금 광주교육은 교육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이라며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통합적 리더십으로 교육력을 극대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탈당에 대해서도 윤 의원은 "중‧고등학교 교사,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 민주화운동 관련자, 민주당 핵심당직자로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우리 광주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도록 시민과 교육가족과 함께 그 중지를 모으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민주당 밖에서도 항상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민주당 출신 교육감 후보로서도 손색없이 품격있게 처신하겠다"면서 "민주당이 시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과감한 변화와 혁신, 창조를 통해 국민과 시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를 해 내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의원의 광주시교육감 출마선언에 따라 내년 6월 광주교육감 출마예정자는 현 장휘국 교육감, 박표진 전 광주시부교육감,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 박인화 광주시회 교육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교육감후보자의 자격을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부터 과거 1년 동안 당적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출마예정자들은 당적을 보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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