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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북중, 토론교육 전문가 유동걸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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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북중, 토론교육 전문가 유동걸 초청 강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5.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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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에서 질문으로’ 다양한 토론모형 직접 시연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인 구례북중학교(교장 선대성)는 지난 3일(금) 토론교육 전문가 유동걸 교사(서울 영동일고등학교)를 초청, 학내 도서실에서 독서·토론수업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구례북중 교사 10명과 관내외 중등교원 20여 명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속에 진행됐다.

‘소통에서 질문으로’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유동걸 교사는 토론의 주·객관적 의미와 토론공부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교실환경과 학생들의 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한 다양한 토론수업 방법을 소개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직접 다양한 토론모형을 시연해봄으로써 현장교육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유동걸 교사는 “토론이 승패를 가르는 싸움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다”면서 “토론은 본질적으로 싸움이라기보다 나를 성장시키는 공부이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이다"며 "결코 어렵거나 딱딱한 프로그램이 아닌 정말 즐겁고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실 속 작은 축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례북중 선대성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모든 선생님들이 독서·토론수업 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효과적인 독서·토론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해 교실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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