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산 푸른기슭에 영그는 나라의 별빛 꿈나무들의 노래‥인성교육과 발표경험 제공
내 마음의 노래 경연은 격월로 좋아하는 동시나 노래를 학급경연을 통해 선발된 대표들이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이다. 이같은 경연대회를 실시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품성과 정서순화를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소인수 학급이어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것을 꺼리는 학생들이 있어 발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학년 대표로 참가한 정지아 학생은 "언니들이 다 보고 있어서 재미있고 신났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고, 3학년 나혁수 학생은 "맨 처음에는 내 동시가 다른 친구들 보다 짧아서 부끄러웠다. 그런데 하다 보니 마음이 즐거워졌다. 그래서 다음에도 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반남초등학교 관계자는 "격월제로 애송시와 애창곡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곱고 맑은 마음을 지닌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고 선생님들도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경연대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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