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부초등학교(교장 김영춘)에서는 지난 5월 6일(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분들에게 위문품을 보내는 사랑나누기 프로젝트 ‘2013 사랑의 위문품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당노인복지관과 함께 준비한 뜻깊은 행사로서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버이날을 맞이해 서부초등학교 전교생 약 900명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2013 사랑의 위문품 나누기 행사'는 목포서부초등학교 전교생 어린이들이 가정에 남아있는 생필품을 모아 각 반별로 예쁘게 포장한 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전달해드림으로써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올바른 인성 형성, 봉사정신의 함양 및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소외감과 외로움을 감소시킴으로써 긍정적인 사고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 추진 과정에서 ‘1인 1생필품 나누기’를 통해 학급당 ‘1상자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했지만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상자가 나온 학급도 나오는 등 참여 열기가 대단했다.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전교 어린이회 부회장 류지원(12) 어린이는 “직접 방문해 보니 정말 기쁘고 보람스럽다”며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3 사랑의 위문품 나누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위문품 상자는 목포시내 독거노인 32분에게 5월 7일까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