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고흥동초 "天上의 목소리 전국에 울려퍼져"
상태바
고흥동초 "天上의 목소리 전국에 울려퍼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5.14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모니중창단 제4회 목일신동요제 대상 수상…백일장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 거둬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남호) 하모니중창단이 지난 5월 11일, 고흥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목일신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흥동초 임선진 교사가 지도한 하모니중창단은 목일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동요제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쟁쟁한 팀들과 경쟁했다.

이번 하모니 중창단을 지도한 임선진 교사는 도화초등학교에 근무할 때부터 중창단을 지도해 본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 고흥동초등학교에 부임해 첫해에 동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남호 교장은 “공부도 공부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 전에 미래의 꿈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을 하는 것이 교사의 책무성이다”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교장은 특히 “무엇보다도 지도교사의 제자 사랑의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지도교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목일신 동요제는 고흥군이 고흥에서 출생해 고흥동초등학교를 졸업한 목일신 동요작가를 기리기 위해 만든 행사로 대상 상금이 150만 원이다. 목일신 선생은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으로 시작되는 ‘자전거’와 “깊고 깊은 밤하늘에 누가누가 잠자나”로 시작하는 ‘누가누가 잠자나’ 등 주옥같은 동시를 남긴 동요작가다.

한편, 목일신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백일장대회에서 고흥동초 5학년 전우진 학생이 상금 50만 원이 걸린 금상, 3학년 고명준 학생은 상금 10만 원이 걸린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동요제 본선은 지상파 방송으로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