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초등학교(교장 신동옥)는 1~5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40여명이 지난 5월 31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한 일의 종류 알기”라는 주제로 키자니아에서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병원, 약국, 요리학교, 마트 등 90여개의 직업체험 장소를 돌아다니며 그곳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했다.

입장할 때 받은 키조(키자니아에서 사용되는 화폐)를 체험 장소에 입장할 때 마다 입장료로 지급하고, 키조를 다 사용하거나 잃어버린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여 키조를 받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돈의 소중함을 알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은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행사에 관련된 직업과 하는 일들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