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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평초 "내 안의 꿈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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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평초 "내 안의 꿈을 찾아라"
  • 문 협 기자
  • 승인 2013.06.06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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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학생회 주관 “꿈”대회 열어…꿈·깡·꾀·끼·끈 실천대회 지속 운영

여수미평초등학교(교장 김종인)에서는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특색교육활동인 ‘한다(Handa) 교육-꿈·깡·꾀·끼·끈 교육’의 한 축인 ‘꿈’대회를 지난 2013년 5월 22일(수)부터 5월 27일까지 5일간 전교생 737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 “꿈”대회는 전교학생회장단(회장 차동준)과 담당교사(김근영)의 기획으로 “꿈”대회 실시 방법 및 심사계획, 전시 계획을 협의해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가꾸어 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꿈”대회는 저학년부(1-2학년) ‘20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떻게’와 고학년부(3-6학년)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꿈”대회 입상작을 비롯한 많은 참가 작품들이 미평관(다목적강당)에서 6월3일∼5일까지 3일간 전시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특색교육활동을 교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운영하는 데 반해 여수미평초는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학생들이 직접 학교특색교육 활동의 실천 내용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꿈”대회를 위해 동분서주 했던 6학년 박유나(학예부장) 학생은 “이번 심사를 통해서 친구들이 꿈꾸는 미래는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기의 꿈을 글로 자세히 표현하는 것을 보고 심사한 자신이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6학년 오미영 학생은 “자신에게 쓴 편지처럼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선생님이 꼭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미평초 김종인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의 꿈을 키워가게 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꿈·깡·꾀·끼·끈 실천대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교육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자율무지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여수미평초는 올해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주요 시책으로 설정하고, 학생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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