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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 "아토피 안심, 축령산 숲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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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 "아토피 안심, 축령산 숲 체험"
  • 문 협 기자
  • 승인 2013.06.1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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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연계 교육기부로 피톤치드 향 가득한 축령산 숲 체험학습 실시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6월 11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성 보건소와 연계한 아토피 안심 축령산 숲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령산은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편백나무 숲으로 조성된 곳으로 장성군 보건소의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서 아토피 예방교육과 더불어 숲 해설가들과 함께 축령산을 등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본교의 아토피 질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토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숲 해설가들과 함께 축령산 길을 걸으며, 숲에서 자라는 다양한 허브 식물을 배우고 맨발로 숲을 거닐어 보고 직접 땅에 누워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편백나무가루와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정유를 이용하여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아토피 질환에 탁월하며, 소취 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정유을 활용하는 비누를 직접 만들어 집에서 가져가는 작은 기쁨도 더불어 느꼈다. 6학년 학생은 “축령산 등반할 때는 땀이 많이 나고 더워서 힘들었지만 막상 축령산 숲길을 걸으면서 숲 속의 나무들과 식물들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서 즐거웠다.

또 맨발로 걸을 때 처음에는 매우 따끔해서 싫었으나 누워서 눈을 감고 새 소리를 들으니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훈 교장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숲에서 배우고 질병을 예방하는 슬기로운 북일초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북일초의 힐링 여행은 2학기에도 보건소와 연계해 백양골을 중심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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