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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초 '컨설팅 장학 및 선도교수 수업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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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초 '컨설팅 장학 및 선도교수 수업공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6.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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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 대상‥독서·토론 수업으로 발표력 신장 및 교사 수업기술 향상 기여


신안 신의초등학교(교장 이준규)가 지난 6월 5일, 컨설팅 장학 공개 수업에 이어 12일에는 수업 선도교사 공개 수업, 오는 19일 교내 연구수업을 실시하는 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실시된 공개수업은 대부분이 신규 교사 및 저경력 교사들로 구성된 신의초등학교 교사들이 자신들의 수업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컨설팅 장학을 요청해 이뤄졌다.

교사들은 수업 공개 일주일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와 교감으로 구성된 외부 컨설턴트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안을 작성했다. 교육경력 1년인 병설유치원 이명희 교사는 예술경험 영역 '알에서 닭이 되기까지를 신체로 표현해보기'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후 협의회를 통해 컨설턴트로부터 유치원 3,4,5세 혼합연령 누리과정 지도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또한 초임 교사인 김재한 교사는 5학년 사회과에서 조선의 건국과정에 대한 독서·토론수업을 공개하고 컨설턴트로부터 수업지도안 작성과 수업기술, 학급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 받았다. 12일에는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상옥) 수업선도교사로 3년째 활동하고 있는 서경숙 교사의 미적체험을 위한 미술과 수업으로 '초현실주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야기 꾸며 발표하기' 독서·토론 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수업에는 신의초 교사들은 물론 이웃 섬에서 하의초등학교와 장산초등학교 교사들도 참여했다. 공개수업에 이어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역점과제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와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해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준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독서력을 높여주기 위하여 독서60강 받치기를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반적인 수업 보다 좀 더 내실있는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교실수업의 변화를 유도하고 토론 형태로 진행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건전한 가치관, 풍부한 표현력이 더욱 신장되기를 바란다”며 독서·토론 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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