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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남초 "마지막 앞뜰 야영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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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남초 "마지막 앞뜰 야영수련회"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6.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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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설치, 삼겹살 파티,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봉숭아 물들이기‥이설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려

광양남초등학교(교장 정미숙)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동안 학생 스스로 야영에 필요한 과정을 익히고 협동심 배양과 타인배려 및 근면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앞뜰 야영수련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9시 개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직접 텐트를 설치했다. 이어 모둠별로 나뉘어 깃발과 노래를 만든 뒤 즐거운 동물 운동회를 시작했다.

또한 저녁에는 학교 동문회의 지원으로 커다란 솥에 밥을 직접 만들고 삼겹살 파티 시간도 가졌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활동과 함께 야영활동의 백미인 '캠프파이어'의 시간도 가졌다. 불 속에 감자를 넣어 구워먹기도 했다. 또한 늦은 밤 학교주변에 모둠별로 공포체험을 하는 시간은 인기만점이었다. 잠들기 전에는 봉숭아 물들이기 시간도 마련됐다.

15일 아침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재료로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이번에 처음 앞뜰 야영에 참여한 박한성 학생은 “학교 운동장에 스스로 텐트도 치고 밥도 지어먹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아서 1박 2일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숙 교장은 "내년 이설을 앞두고 광양남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앞뜰야영 수련회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면서 "6남매 활동을 통한 앞뜰야영은 학생들에게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워주고 선생님, 친구들과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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