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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도화중 “전교생 쓰레기 선별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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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도화중 “전교생 쓰레기 선별 현장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7.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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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선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고흥군청 운영 센터 방문

고흥도화중학교(교장 강성철)는 지난 7월 17일(수) 전교생(65명)이 고흥군청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를 방문해 쓰레기 선별 현장체험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생활쓰레기 선별 작업을 실제로 체험해 봄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은 물론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한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쓰레기 선별체험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좋은 사례로 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강성철 교장은 평소 학생 훈화를 통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은 자기의 양심을 버리는 행위"라며 생활속에 실천하는 환경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품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뒤편 창고에 분리수거장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었지만, 학생들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다소 미흡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날 선별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온 후 많은 학생들이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환경보전 의식 고취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학년 한성민 학생은 “선별하는 절차가 이렇게 여러 단계라는 것과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다"면서 "이번 체험활동의 계기로 앞으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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