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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점암중앙중 "청소년 영화제작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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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점암중앙중 "청소년 영화제작캠프 참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8.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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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영화촬영 즐거운 강행군…대종상 단편영화제 청소년상 2연속 수상 꿈 무르익어

지난 7월 30일에서 8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군의 후원으로 받아 ‘고흥청소년 영화제작캠프’가 도화헌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흥점암중앙중 이현준 외 4명(지도교사 최진)의 학생들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캠프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캠프에는 고흥관내 4개 중학교청소년들 23명 참가했으며 학교별로 팀을 꾸려 시나리오에서 연기,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화제작을 직접 맡아서 진행했고 총 5편의 영화가 제작됐다. 고흥점암중앙중 이현준 군은 지난 제50회 대종상단편영화제에서 청소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학생들은 학기중에는 영화동아리 활동으로 왕성하게 영화제작을 공부해 왔다.

‘알룽푸와’작품을 지도한 마이무 감독이 영화까페를 개설해 한주 동안 해야 할 촬영과제를 수행하게 한 후 주말에는 학교로 직접 내려와 촬영본에 대한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해 왔다. 김을식 교장은 8월 1일(목) 고흥청소년 영화제작캠프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유리(2학년)학생은 “작년에 이미 기본기를 다져 놓아서 작년처럼 힘들지 않다. 이제 조금 우리 손으로 우리가 원하는 내용과 환타지를 넣을 수 있어서 더욱 재미가 있다. 촬영할 때는 찍느라 정신없는데 막상 숙소로 돌아와 친구들과 다같이 영상을 볼 때는 한 장면, 한 장면 모두 소중하게 느껴지고 삭제하기가 아깝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 캠프에서 완성되는 영화에는 선생님들과 고흥 지역주민들이 우정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하반기 각종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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