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의 지원을 받아 해남지역 3개교(산이초, 산이중, 마산초-용전분교)에 친환경 학교만들기를 위한 무상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녹색환경을 품은 학교 조성' 업무협약의 결실을 맺은 결과 후속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한 무상지원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임직원 및 봉사단체 39명이 참석했으며 해남지역 3개교(산이초, 산이중, 마산초-용전분교)에 76여개의 절수형 수도꼭지 및 절수형양변기 교체와 교실 내·외부 및 운동기구에 무독성 친환경 페인트로 도색하고,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약 4,500만원 상당의 사업규모로 진행됐다.

김판수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절수형시설 및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물절약 및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교육환경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