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동초등학교(교장 노영진)는 8월 5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5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보건대 학생 과학나눔 봉사단과 연계한 과학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 나눔 캠프는 학생들에게 태양계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과학적 소양을도기르고, 대학생과 학생간에 전화·SNS 등을 통해 향후 멘토링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일성회성 아닌 지속으로 실시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프로그램은 앞으로 2학기에 학기중과 겨울방학 중에 각각 1회씩 더 실시된다. 멘토링제는 대학생과 본교 학생간 1:1로 멘토와 멘티가 돼 과학 관련은 물론, 진로지도, 학교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을 받게 된다.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은 펌프로켓 만들기, 풍선 로켓만들기, 자동차 로켓 만들기, 천연염색, 사자소학, 멘토링 대화의 시간 등 과학관련 프로그램과 인성 프로그램, 체육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실시돼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 프로그램 운영은 광주 보건대 김은구 학생 팀장 외 5명, 총 6명이 5일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지동초 관계자는 "지역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가 제한적인 농․어촌 학생들에게 방학 중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창의·인성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여름방학 기간인 8월 하순에도 4일간 독서·토론 캠프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