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한택희)은 8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내 사서교사, 순회사서, 공공도서관 사서 등 학교도서관 관계자 55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연수기간 및 개설 희망 분야를 선정하고, 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받아 사서교사 직무연수 학점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활동하는 독서·토론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론 논제 추출 및 발제하기, 진행 실습, 코칭, 서평쓰기 등으로 전 과정이 실습위주로 이뤄진다. 특히 방학 중 연수개최로 학교도서관 관계자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 22개 시군 사서들의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별 연계 협력기회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공공도서관 관계자는 “ 앞으로는 매년 초에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더 많은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도서관 관계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 하는 등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