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을 수용하고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2015년 3월1일자 개교를 목표로 목포 옥암지역에 ‘가칭’부흥초등학교와 광양 중마동지역에 ‘가칭’ 광양마동중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가칭’ 부흥초등학교는 옥암지구 내 공동주택 2천5백여 세대가 건립(입주)중에 있어 인근 옥암초ㆍ영산초등학교의 수용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2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또한 ‘가칭’ 광양마동중학교는 중마동 지역 공동주택 건립과 중마동 학교군 내 중학교의 과대학교, 과밀학교 해소 및 학생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간 불균형해소를 위해 21학급 규모로 설립을 추진중이며 233억 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상적인 학교 개교를 위해 2013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설계비를 확보했으며 2013. 7월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중앙재정투ㆍ융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목포 옥암지역과 광양마동지역에 현대적 시설을 갖춘 초ㆍ중학교가 개교하면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 불편 해소와 학교규모의 적정화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여, 지역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