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학생들의 대부분은 진로와 학업 문제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실정이다.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지난 8월 28일, 7교시 소강당에서 즐거운 학교생활 속에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다양한 방법과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입시 정보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대학생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배와의 만남의시간에는 수강을 신청한 학생 80여명의 학생이 모였다. 이날 강의는 선배의 입장에서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이며, 인간관계법, 공부법, 시간 관리, 고등학교 선택 등 자신들이 중학교 때부터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서울대 조경학과 조선, 연세대 치과대학 조헌 학생이 강사로 나서 친근감 있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메모를 하면서 경청했다. 두 선배 대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주문했으며 학교 수업 시간과 수업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유익했다고 조언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가슴에 꿈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

참가한 이세민(2년) 학생은 '고교생활 중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였는가', '선생님들께서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어떻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 달라'고 물었다. 앞으로도 광양여중은 학생들에게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방법과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입시 정보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이같은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