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동초등학교(교장 노영진)가 지난 8월 26일(월)부터 8월 29일(목)까지 4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서실, 교실, 다목적실 등을 이용해 독서 토론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신지동초는 방학 중인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과학 캠프를 연 바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천년의 황금도시 경주’, ‘거위를 사랑한 공주’, ‘거짓말’, ‘바랑골 왕코와 백석이’, 등 권장 도서를 읽고 등장 인물의 행동 판단, 주제 찾기, 토론 절차 익혀 주제별 토론하기, 독서 퀴즈대회, 그룹별 토론 대회, 전체 토론활동 등을 통해서 독서교육 내실화에 주력했다.

진행은 본교 교사들이 프로그램별로 역할을 나눠 실시했으며, 학기 중 깊이 있게 접해보기 어려운 활동들을 충분한 시간을 주어 학생들이 활동케 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어촌 낙후 지역의 실정을 감안해 학기 중 저녁에도 독서관련 행사를 연간 4회 열어 독서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독서 토론교실을 열어 독서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인성 함양의 터를 닦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