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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교장선생님과 도서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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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교장선생님과 도서관에서 만나요!
  • 문 협 기자
  • 승인 2013.09.0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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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 매일 아침시간 교장선생님과 행복한 책읽기 활동 전개

“안녕하십니까? 교장선생님!” “어서 오너라, 오늘은 무슨 책을 읽고 싶니?”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서는 전교생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교장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침 독서시간은 8시 10분 ~ 8시 50분까지인데 처음에는 도서관이나 학급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한다. 하지만 아침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담임선생님들은 교수 학습을 준비하고, 독서에 관심이 많은 윤석훈 교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바른 독서 지도와 또 다른 소통의 방법으로 ‘행복한 아침 책읽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장선생님과 같이 책을 읽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니까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독서도우미 선생님만 계실 때는 떠드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조용해서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담임 선생님들도 “아침 시간에 여유가 생기니까 마음도 차분해지고, 지도할 교육내용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니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학생들과 책 읽기를 함께하면서 독서 환경, 도서 선정, 독서하는 습관 등을 다양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북일 어린이들이 자신을 위한 진정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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