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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중, 가정기능경진대회 최우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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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중, 가정기능경진대회 최우수학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9.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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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요리 금상, 동상, 생활소품 은상, 동상…요리학원, 패션학원 다닌 전무

지난 9월 3일(화) 전남조리과학고에서 열린 중학생 가정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 광양여중(교장 김광섭) 3학년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요리, 서양요리, 생활소품, 컴퓨터 활용능력 네개 분야에 총 102명의 전남도내 중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광양여중은 서양요리 부문에서 김승이 학생 금상, 나민주 학생 동상을 수상했으며, 생활소품 부문에서 최가연 학생 은상, 주혜민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광양여중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 방학이지만 학교 가정실에서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연습했다. 특히 학생들은 요리학원이나 패션학원에 다녀본 경험이 전혀 없고 오직 학교에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들이 자료와 정보를 찾아 창의적으로 연습한 결과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라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가정기능경진대회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지 알게 되었으며, 준비하고 참여한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면서 “모든 일은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그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학교 대표로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대회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송명희 지도교사는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교내에서도 선발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 특히 요리 부문에서는 너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공고한 원칙에 따라 접수를 마감하고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중학생은 진로 탐색 과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지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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