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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학생 자원봉사의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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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학생 자원봉사의 결실 맺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9.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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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조리재능 기부단체 '도담소담 동아리' 홛동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박준구 회장, 광주자연과학고 교사 안소룡 및 수상학생 김내현, 푸르덴셜사회공헌제단 손병옥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현) 조리과학과 2학년 김내현 학생이 도담소담 동아리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해 지난 9~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수상에 가장 큰 밑거름이 됐던 ‘도담소담’ 동아리는 광주자연과학고 학생들로 올해 2월에 구성된 조리 재능기부 단체이며, 거의 매주 소외된 독거노인과 양로원에 푸드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손자․손녀 역할을 해드리고, 지역아동주민센터 어린이들을 불러 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요리를 함께 만들면서 꿈과 정을 나누어 왔다.

또 학생들은 때로는 용돈을 모아서 봉사를 계속해왔으며, 본인의 조리재능을 봉사에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진로결정에 좋은 계기로 삼아왔다.

그간의 봉사활동들이 결실을 맺어 수상의 영예를 얻은 김내현 학생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요리사를 꿈꾸면서 “봉사가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가 되어 다른 친구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참뜻을 전달하는 진정한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담소담’동아리는 광주시교육청의 공모사업에서 재정지원도 받게되어 향후에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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