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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초 “ 추석송편은 우리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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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초 “ 추석송편은 우리 손으로”
  • 문 협 기자
  • 승인 2013.09.1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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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송편을 먹어보고 조손, 다문화가정에 전달

완도 보길초등학교(교장 김일배)에서는 추석을 앞둔 지난 13일 교직원과 전교생이 “전통음식 체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과 연계해 ‘송편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선생님과 함께 예쁜 송편을 만들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송편은 급식실에서 쪄서 점심시간에 먹어보고 보길초에 재학 중인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전달됐다. 3학년 김정연 학생은 “송편 만들기가 좀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다 다다른 것처럼 송편도 모양이 다들 달라서 재미있었다. 우리 명절인 추석인 많이 기다려지고 집에서도 맛있는 송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애자 교사는 “우리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전통문화에 대하여 친근감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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