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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생영초 탁구동아리 "전남도대표 선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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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생영초 탁구동아리 "전남도대표 선발" 쾌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09.1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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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 남초부 우승…6학년 전교생 7명 참가
14일(토)에 구례 용방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종목에서 우승한 생영초등학교 학생들과 김택수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도군 생영초등학교(학교장 김향희)가 지난 9월 14일(토)에 구례 용방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종목에 참가해 남초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일반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클럽 종목별 지역교육청대회 1위팀이 출전해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탁구 남초부 종목에는 4개 학교 32명 학생들이 참가해 우승을 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완도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한 생영초등학교 6학년 전원 7명의 학생들은 방과후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틈새 시간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교생 15명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 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 6학년 윤지성 학생은 “우승을 목표로 노력했는데, 정말 우승을 할 줄 몰랐다.”며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김향희 교장은 “생영초가 생일면뿐만 아니라 완도교육의 위상을 높여준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11월에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탁구동아리 선수들은 전 국가대표 김택수 선수와 스승 이명주선생님과 면담시간을 갖고 사인볼을 전달 받았다. 특히 김택수 감독은 선수들 개개인의 운동복에 직접 사인을 하며 제2의 김택수 탁구 선수를 꿈꾸며 열심히 땀을 흘리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생영초등학교 탁구동아리 선수들은 전라남도교육청 대표로 11월 중에 개최될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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