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동초등학교(교장 노영진)는 지난 9월 16일(월) 과학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교 혁신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광양북초 심성식 교사의 해남 송지초 근무시 ‘작은 학교 살리기’ 실제 경험담을 중심으로 격식을 넘어 허심탄회하게 진행됐으며, 특히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강사의 현장 교육활동의 생생한 경험과 성공담, 학교교육활동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제시로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날 컨설팅은 이론과 더불어 강사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들려주었다.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행사, 학부모․대지역사회 관리, 학교 비젼, 학생중심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등의 영역에서 영역별․프로그램별 구체적 예를 통한 제시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후 3시에 시작해 예정된 5시를 훌쩍 넘어 5시 30분에 마무리됐다.

심성식 교사는 "학교 혁신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인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되 그 출발점은 학생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며, "특히 행사활동을 할 때 학생이 기획하고 연출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미래지향적인 인간을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