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49명인 대서초등학교(교장 장관웅)는 지난 9월 27일 (금) 관내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 선도학교 2차 공개수업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서토론수업은 6개 학급에서 국어(1학년), 사회(5학년), 도덕(4학년, 6학년), 과학(3학년), 통합 교과(2학년)에서 전라남도 역점사업인 독서토론의 방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토론 기법을 활용한 수업이 공개됐다.

이번 2차 독서토론 공개수업에는 관내 46명의 선생님들이 참관해 독서토론 수업을 통한 교수·학습방법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토론 학습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는 협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 김종원 선생님은 “ 이번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토론이란 쉽고 재미있는 것이’ 이란 인식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학년 정희진 학생은 “토론수업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할수록 재미있고, 책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도 토론하는 것이 쉬워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풍남초 이율관 교감은 “독서 토론수업은 우리학교 우리 교실 실정에 맞게 여러 가지 토론 기법을 적용해 보고 보완해 가면서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서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