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강초(교장 김완중)에서는 저탄소 녹색교육의 일환으로 푸른숲 체험활동, 숲길 걷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금)에는 고학년 학생들은 팔영산 1봉에서 6봉을 등반했고 10월 2일에는 저학년 학생들이 팔영산 편백숲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고흥군 영남면과 점암면에 위치하고 있는 팔영산은 기암괴석이 많으며 정상에서 보는 다도해의 전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팔영산은 8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높이가 608m로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편백숲은 치유의 숲이라 불릴만큼 효과가 좋다고 한다.

2학년 김수경 학생은 “편백숲 걷기를 하니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김완중 교장은 "지역특성을 살린 이러한 생태체험활동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생들도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육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