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초등학교(교장 김의종)는 4~5학년 학생 33명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3박 4일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 및 다양한 주제중심의 도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해군본부의 초청으로 섬마을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 안보교육, 우리 국군의 위용 알기 및 도시체험을 통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서해수호관에서 해군의 역사와 연평해전, 바다의 휴전선 NLL 등을 알아보고 천안함을 견학하며 조국수호와 나랑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둘째날에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국군의 멋지고 늠름한 위용과 모습을 지켜봤다. 오후에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셋째날에는 롯데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활동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5학년 박태민 학생은 “10년만에 한번 있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돼 너무 기쁘다. 특히 하늘을 수 놓은 블랙이글의 에어쇼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4학년 이상훈 어린이는 “우리 군인아저씨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또한 롯데월드에서 탄 놀이기구는 정말 재미있었다” 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김의종 교장은 “섬마을 우리 친구들에게 이렇게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해군본부에 너무 감사를 드린다. 우리 노화초 친구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을 기획해 주신 해군본부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