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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초, 한마음 사랑 가족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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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초, 한마음 사랑 가족체육대회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0.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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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하나돼…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행복한 시간가져



지난 10월 10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부산초등학교(교장 김명자) 가족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학생, 전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유치원 18명, 초등학생 38명, 전교직원과 학부모,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기존 관행에서 탈피해 붕어빵 코너, 떡볶이 코너, 솜사탕 만들기 등 참신한 코너를 만들어 학부모가 담당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도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행사를 마련해 전기밥솥, 청소기, 맷돌 믹서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이날 지역축제와 함께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 동참했다.

또한 즉석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이 참여하는 제기차기, 씨름, 달리기 등 포크댄스춤을 추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바쁜 추수철이지만 부산초 교직원들의 이색적인 이벤트와 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6학년 위범진 학생은 “작년에는 이벤트 회사에서 운동회를 실시해 즐겁기는 했지만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부모님들과 경기를 함께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1학년 박시은 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의 첫 운동회여서 설레임 반, 기대반으로 참여했는데 자녀들과 오랜만에 함께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김명자 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번 가족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나아가 학교와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지역축제의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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