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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초, 인근 6개 학교 창의·인성 역량강화 합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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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초, 인근 6개 학교 창의·인성 역량강화 합동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0.2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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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연수원 ‘2013. 맞춤식 현장연수 지원’ 사업…나주교육 학교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연수의지 돋보여

지난 10월 23일(수), 다시초등학교(교장 공영휴) 시청각실에서 나주 다시지역 인근 6개 초등학교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대청초 김관규 교사의 ‘역사 속 인물 다시보기를 통한 창의적 사고능력 신장’이라는 맞춤식 현장지원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합동연수는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창의인성 역량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전남교육연수원에 신청한 현장지원 연수로, 참여한 학교는 각각 다시초, 반남초(교장 조영수) 동강초(교장 박선영), 문평초(교장 이정숙), 공산초(교장 서금만), 왕곡초(교장 소순희)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관규 교사는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발명교실 운영을 하고 있으며 발명영재 전담교사로 ‘창의‧인성 수업연구회’를 3년 전부터 조직해 운영하여 올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바 있다. 강의 주제는 ‘역시 역사 속 인물 다시보기’를 통하여 그 인물이 한 행동을 그 시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현대의 입장에서 재해석 하며, 미래의 입장으로 사고의 영역을 넓혀 나아가도록 지도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관규 교사는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수업을 돕는 연수와 자료 개발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휴 교장은 “현대사회는 전통적인 수업 방법만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에 우뚝 서 있을 세계인을 육성하기 위해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일깨우고, 몸으로 부딪히고, 느낄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적 목표는 교사의 창의‧인성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갖춰져야 비로소 성취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수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연수에 참석한 다시초 서한영 교사는 “역사적 인물을 단순 지식의 암기가 아닌 주체적으로 재해석하고 평가하며 창의적 사고 능력을 길러줄 것이며 아울러 우리 위인의 좋은 점은 진심으로 본받으려는 태도도 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실력도 높이면서 행복한 수업을 위해 2학기 사회수업에 적용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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