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군남초, 영광우도농악 발표대회 금상 수상
상태바
군남초, 영광우도농악 발표대회 금상 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0.29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연속 금상 수상 쾌거…방과후 시간과 여름방학중 개인별 맟춤지도 성과 거둬
군남초등학교(교장 양경아)가 지난 10월 24일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우도농악 발표대회에서 초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교생 28명의 소중한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남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는 우도농악부는 농악 15명, 잡색 13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 여름 방학 중 개인별 맞춤형 집중지도, 아침·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고장애는 물론 우리 가락과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됐다고 한다.

심사를 맡은 우도농악보존회원은 “우도 농악의 본질과 맥을 잘 살려주어 심사위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탈을 쓰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잡색들의 연극놀이에서 영광 우도농악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며 학생들의 농악놀이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김희정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학생들이 영광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도 농악을 지켜 나가고 있다는 것에 긍지를 느낀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한편 농악이 울리는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의 새처럼 가벼운 발놀림에 맞춰, 흥겹게 어깨춤을 추며 발걸음을 따라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