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 교육과정 설명회 이어 수업공개…"학교가 살아있다"는 평가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지난 25일(금) 5교시 부터 연구학교 공개 보고회와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래조정과 학생자치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주제로 박윤숙 연구부장이 갈등 해결(또래조정) 시범 연구학교 공개 보고회와 함께 소강당에서는 '경청, 배려, 발산'이 실현되고 있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학부모님들께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갈등이 심해 교육력 손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선생님이 아닌 학생들이 주체가 돼 발생하는 문제를 또래 조정자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연구학교가 운영됐다. 이번 연구보고회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정미자 장학사, 광양교육지원청 이기석 장학사 외 50여분의 선생님들이 참여했다.
도서실에서 보고회를 가진 뒤 6교시부터 수업 공개도 이뤄졌다. 각 수업에서는 갈등의 문제를 수업을 통해 어떻게 반영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수업안을 작성했다. 수업 참관 후 도서실에서 전체 협의회를 개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학생 대표들의 또래 조정 역할과 자치회 활동에 대해 실천한 사항들을 발표하자 참관한 선생님들께서는 "활발한 학생들의 활동에 학교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반응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