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초등학교(교장 신희봉)는 10월 30일(수) 오후 3시 압해읍장, 게이트볼회원, 압해청년회 회원, 배구, 족구, 탁구 생활체육 회원을 비롯한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간담회는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발전된 교육방향을 모색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어울림으로써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신희봉 교장은 "지역민의 재능과 관심, 작은 봉사를 통해 우리 꿈나무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다"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영섭 압해읍장으로부터 압해읍의 11월 중 행사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 정 읍장은 "압해읍 걷기대회나 국화 분재 전시회 등에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조영달 탁구회장이 학교 앞 가로등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압해초 장정국 교사는 학교 시설 이용에 있어 생활체육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봉사를 부탁했다. 이어 음식을 나누면서 지역과 학교 발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담소 시간을 가졌고 어울림 시간으로 배구와 게이트볼 경기가 진행됐다.

압해초등학교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육간담회는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이 함께함으로써 서로의 애로점을 알고 해결점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